팀 인터뷰 - 프로덕트 팀

"고객들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빠르게 프로덕트에 반영해요."

쿼타북 프로덕​트 팀 인터뷰를 통해
쿼타북 서비스와 쿼타북 팀 문화에 대해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쿼타북입니다.

평소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언제나 누군가의 끊임없는 고민과 수고를 바탕으로 탄생하는데요. 쿼타랩 또한 증권 관리의 복잡함과 어려움을 '편리함'이라는 가치로 바꾸기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쿼타북 프로덕트팀입니다.

언제나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덕트팀이 어떻게 쿼타북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지, 백엔드 개발자 임석의님(Liam)을 대표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쿼타북 프로덕트팀

Mars : 안녕하세요 리암! 프로덕트 팀의 하루 일과가 어떤지 궁금해요.

Liam : 안녕하세요. 일단 매일 아침 10시에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내부에서는 ‘Stand-up 미팅’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어요. 서서하는 짧은 미팅이라는 의미로 (실제로 서서 하지는 않지만), 15분~30분 정도 짧게 진행이 되고요. 주로 전날에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또 오늘은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등의 내용들이 공유됩니다. 기본적으로 협업 위주의 개발 문화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도움 요청과 논의들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점심시간은 딱히 정해진 시간이 없는데요. 업무시간이 완전히 자율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시간을 조율할 수 있어요. 정말 좋은 점이에요.

오후부터는 개인적인 개발 작업에 집중을 하거나 동료 개발자들과 코드리뷰*를 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또 고객들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요청과 발생하는 버그를 빠르게 대응하여 핫픽스*로 배포하는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 코드리뷰 : 기획 의도에 맞게 개발되었는지, 버그가 없는지 등 코드 퀄리티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개발자가 함께 하나의 코드를 놓고 논의하는 작업

* 핫픽스(Hotfix) : 제품 사용 중에 발생하는 버그의 수정이나 취약점 보완, 또는 성능 향상을 위해 긴급히 배포되는 패치 프로그램

Liam, Backend Developer 임석의님

M: 전체적으로는 어떤 사이클로 돌아가고 있나요?

L : 스프린트로 돌아가고 있어요. 스프린트는 업무를 계획하고, 개발하고, 검수하고, 배포하는 일련의 반복 과정에 대한 기간 단위를 의미해요. 규모가 큰 회사들의 경우 한 달에서 길게는 세 달로 단위를 잡기도 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2주 간격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어요.

스프린트가 최대한의 효율로 돌아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논의를 많이 합니다. 특히나 세일즈팀과의 주기적인 논의를 통해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많이 하는데요. 세일즈팀을 통해 고객의 요청이 무엇인지, 또 그를 기반으로 한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이 무엇인지 등을 수시로 체크하며 그에 맞춰 의견을 조율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 스프린트의 기간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매번 모든 기획과 계획들이 완벽하게 정제되어 있진 않아요. 그럼에도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는 비결은 훌륭한 팀워크에 있다고 봐요. 정말 매일같이 논의를 하고, 또 모두가 의지를 가지고 도메인 지식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아요. 덕분에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빠른 속도로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어요.

M: 문제가 있을 때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L: 발생한 문제를 숨기기보다는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내어 해결방안을 찾아내요.

그런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가장 중요한 태도는 ‘경청’의 자세라고 생각해요. 프로덕트팀 같은 경우는 평소 대화를 정말 많이 하는 분위기다 보니 서로의 생각을 자주 나누게 되는데요. 그 생각들이 프로덕트에 대한 각자의 깊은 고민들에서부터 비롯된 것들이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게 되고 존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별다른 장치 없이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보고 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매우 신속하게 버그를 해결하는 쿼타북 프로덕트팀

M :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L : 최근에 고객사의 요청을 기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가 2가지 있었는데요. '주주총회 기능 고도화'와, '전자계약 기능 개발' 프로젝트였어요.

개발이 완료되자마자 고객사에서 바로 사용을 하시더니 이후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셨어요. 매우 우호적인 피드백이어서 기억에 남기도 했지만, 제가 개발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던 순간이었어요. 또 예상보다 개발 일정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사께서 믿고 기다려주신 점도 감사했어요.

M : 고객사께서 믿고 기다려주셨다는 표현이 인상적인데,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L : 우선 그동안 쿼타북이 고객들의 피드백을 항상 경청하면서, 빠르게 반영해왔기 때문에 믿음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새로운 기능이 개발되었을 때 더 잘 사용해 주시고, 좋은 피드백들도 많이 주시는 것 같고요. 그 바탕에는 프로덕트팀의 노력도 있지만 항상 고객의 소리를 잘 정제해서 전달해 주시는 세일즈팀원 분들의 수고가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M: 프로덕트팀에서 가장 고민하고 중요시 여기는 건 뭔가요?

L :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을 만들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러다 보니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게 뭐지?”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어려운 부분은 쿼타북이 다루고 있는 ‘증권 관리' 경험의 경우 쇼핑이나 음식 배달처럼 매일같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실제 사용자로서 문제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이러한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쿼타랩 내부에 있는 전직 VC, VC관리팀이었던 팀원들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객 리서치나 인터뷰를 통해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M :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반영하고 있나요?

L : 고객(회사)마다 증권 관리 방식들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요구하는 바도 전부 다를 수밖에 없어요. 그럴 때 모든 요구들을 곧이곧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공통된 니즈를 찾아 반영하거나 때로는 아예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증권 관리 업무의 경우 정답이 없이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잘못된 관행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때가 많아요. 익숙한 방식이기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조차 알기 어렵기도 하고요. 때문에 그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요구를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훨씬 더 효율적인 방식을 제안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저희가 먼저 기존의 방식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해요. 이를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들이 필요한데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에요. 매번 100% 정답만을 찾을 수는 없기에 빠르게 판단하여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반영하고, 또 피드백을 받고 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M : 고객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명 '개밥 먹기 (Eating your own dog food)'라는 프로그램을 한 달에 한 번씩 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인가요?

L : '개밥먹기'는 자신이 만든 서비스를 사용자로서 실제 환경에서 사용해 보는 것을 일컬어요.
보통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서비스에 대해 익숙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진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나?’, ‘어떤 부분이 문제고 개선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망각할 때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입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사용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개밥먹기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자료의 표지, Designed by Colin(PM)

실제 방식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우선 쿼타북 서비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용자 입장에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진행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제가 어떤 기업의 사장님이고, 다른 동료 개발자는 직원이 되어서 실제 주식을 나눠주는 과정을 쿼타북을 통해 진행하는 식이에요.
이런 식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개발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한 불편함들이 발견되는데, 그런 불편함들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도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논의하면서 빠르게 개선해 나가곤 합니다.

개밥먹기를 위한 가상의 설정
팀원별 개밥먹기 소감

M : 쿼타북 프로덕트팀만의 문화가 있으신가요?

L : 팀 분위기가 굉장히 끈끈해요. 회사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추구하는 편인데, 프로덕트 팀은 그런 분위기에 친밀함이 플러스된 거 같아요. 아무래도 모든 일을 다 함께 협의하고 해결해 나가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또 먼저 무언가를 제안하면서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에요. 개인의 재량과 의지가 있다면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다음에 바로 개발을 해볼 수 있어요.

실제로 어떠한 부분이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올라오면, 그걸 보고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먼저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바로 이번 스프린트에 넣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정말 유연하게 모든 사람들이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문화에요.

보통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본인이 작업한 것들에 대한 실제 고객들의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경험이 흔치 않아요. 그에 비해 쿼타랩은 한 프로덕트를 만드는데 있어 확실한 기여를 할 수 있고, 또 그것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피부로 와닿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나가는 과정도 좋은 경험이고요.

M : 향후 로드맵은 어떻게 되나요?

L : 현재 계속해서 고객 유치와 리텐션 확보를 위한 신규 기능 개발, 속도 개선 등의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또 쿼타북 이외의 신규 서비스 또한 개발 중인데, 이를 위한 신규채용이나 내부적 시스템 개선 작업 또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올해 연말까지 프로덕트팀을 2배 이상으로 확장하는 것 또한 목표인데요. 좋은 분들이 많이 합류하게 되어 함께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 : 리암이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 혹은 쿼타랩에 어울리는 개발자는 어떤 분인가요?

L : 기본적으로 도전을 즐기고, 협업을 좋아하고, 수동적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성장과 성취를 위해 몰입할 수 있는 분이요.

​ 또 아직 정형화되지 않은 시장의 선구자 역할이 되는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시는 분, 고객들의 빠른 피드백을 받아 실제 개발에 빠르게 반영하여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에 보람을 느끼시는 분일 것 같습니다.

또 쿼타랩은 지난해 ‘Y Combinator’라는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서포트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서포트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큰 만족감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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